활동후기

HOME 참여 활동후기

2021년 1월 '이달의 우수 돌봄봉사자' 인터뷰 ⑤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지 연 엽 봉사자

작성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등록일2021.03.08

 

 

봉사자명 : 지 연 엽

관리본부 :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활동기간 : 2017년 9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네요.

처음에는 이곳에서 친구도 사귀고 사회교육 강좌도 듣고 같이 간식도 먹고... 여가시간을 활용하기에 좋다는 생각에 계속 이용하였죠.

그러던 중 2017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 소식과 함께 복지관 담당자님의 추천으로 돌봄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봉사활동과는 다르게 나의 돌봄활동을 돌봄포인트를 적립하여 기부 또는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계속 이어나가고 있죠.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어르신의 가족들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수시로 찾아뵈어 말벗을 해드리고 알아두면 좋은 자료나 책자 등을 소개해드리고 있어요.

그 외에도 어르신 댁에서 집안일(고추장 · 김치 담그기, 청소, 정리정돈, 화초가꾸기 등)을 돕고 있습니다.

작년 초 한참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는 어르신 건강이 가장 걱정되더라구요.

안부 전화를 자주 드리고 종종 시간이 될 때마다 같이 식사하며 챙기려고 합니다.

제 나이가 일흔여섯이에요. 저와 어르신 둘 다 고령의 동년배라 오히려 소통이 조금 더 수월한 것 같고,

서로에게 힘이되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한 시간이 벌써 3년이 훌쩍 지났네요.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돌봄활동을 하면서 안타까던 순간에 몇가지 기억이 납니다.

어르신께서 혼자 집 앞 산책을 나가셨다가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로 입원을 하셨던 일이 있었어요.

병간호 해주실 가족, 지인들이 없다보니 제가 매일같이 병원에 방문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도 챙겨드리고 손, 발이 되어드렸습니다.

퇴원 후에도 당분간 거동이 힘들거란 생각에 밑반찬도 해서 갖다 드리고 집안일도 도와드렸죠.

그런 일이 있고 어르신께서 가족도 이렇게는 못해준다고 진심으로 고마워 하시고,

가족들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줬는데 그때 정말 뿌듯하고 보람있었어요.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한 단어로 정의해주세요.

저는 돌봄활동이 어르신에게 도움되고, 또 나 자신에게도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돌봄활동을 하면서 적립한 돌봄포인트를 나중에 제가 돌봄활동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돌봄봉사활동을 이어갈 생각이에요.

댓글

악성댓글 및 정책에 어긋나는 글을 올렸을 경우에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

공백포함0/200

0개 댓글

아이디 중복확인

다른 아이디를 사용하시려면,
아래 다른 아이디를 입력하시고 중복확인을 선택하세요.

아이디 검색

이메일 중복확인

다른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려면,
아래 다른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고 중복확인을 선택하세요.

아이디 검색
@

주소찾기

우편번호 찾기

소속수행기관 찾기

본부명, 지역, 서비스유형으로 구성된 소속수행기관 검색 결과 목록
본부명 지역 서비스유형

아이디 생성규칙

영문소문자+숫자조합 6자리~20자리
한글, 한자, 특수문자 사용불가(예 : ㅅ, 김, 金, !, &, ~ 등)

비밀번호 생성규칙

영문+(숫자 또는 특수문자)조합 9자리~20자리
영문은 대소문자 구분합니다.
동일문자3자리 이상 또는 연속문자(예 : 111,123, abc, 321 등)
아이디가 모두 포함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