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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명 : 윤 방 은

관리본부 :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활동기간 : 2016년 6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알게 되었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고 싶어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우울감을 많이 느끼시더라구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간식을 나눠먹으며 말벗도 해드리고,

교구를 활용한 치매예방활동, 콩나물 키우기 등 인지·정서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나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있고, 예방접종일이나 복지프로그램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어르신 중 한분이 시력이 좋지 않아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지역 내 보건소에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해준다는 정보를 발견하고,

어르신이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함께하며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르신께서 수술 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때 ‘돌봄봉사활동 하길 참 잘했다’ 싶어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한 단어로 정의해주세요.

‘행복’ 아닐까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어르신들의 겪는 어려움이 뭔지 알겠고, 그래서 더욱 돌봄이 필요하겠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돌봄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리고, 또 돌봄활동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또 다른 어르신에게 기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내가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