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2021년 3월 '이달의 우수 돌봄봉사자' 인터뷰 ①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정 신 일 봉사자
등록일2021.03.29
봉사자명 : 정 신 일
관리본부 :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활동기간 : 2017년 8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은퇴 후 여가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낼 방법을 찾던 중,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어요.
그 계기로 일주일에 한번 청춘카페에서 봉사를 시작했죠.
이후에 활동 범위를 넓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말벗도 해드리고 어르신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와드리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어려운 일들, 아픈 곳 등을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화투 색깔 칠하기’ 교구를 활용하여 인지활동을 지원하고,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기술을 배워 이발을 해드리거나
이불을 세탁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집안청소 및 세탁 지원을 하고 있어요.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예방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건강키트 등을 전달하며 자주 안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돌봄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 어르신 댁에 방문했는데 화장실 수도 손잡이가 부러져서
불편을 호소하고 계셔서 제가 한 시간 이상 걸려 수도를 고쳐드린 적이 있어요.
그 외에도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은 오래된 집이라 방법이 필요했죠.
복지관 담당자한테 의뢰하여 집수리 봉사단과 연계하여 무료로 도배 및 집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께서 너무 기뻐해 주셔서 그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한 단어로 정의해주세요.
저는 “사랑과 돌봄 나눔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어르신들과 제가 서로 말벗도 되고, 어려움도 나누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드릴수 있고 방문을 통하여 생필품도 드릴 수 있어 보람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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