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2021년 8월 '이달의 우수 돌봄봉사자' 인터뷰 ②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박 성 자 봉사자
등록일2021.09.02
봉사자명 : 박 성 자
관리본부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활동기간 : 2017년 1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남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으나, 특별히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활동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 조리 및 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매주 화요일 반찬을 조리하여 평균 1~4가구씩 배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돌봄대상자들의 근황을 살피고
정서적 교류를 지속하며 모니터링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돌봄대상자 특성상 혼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랜 시간 혼자 있다 보니 외로움을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반찬을 받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시다가 언제부터인가 대문 앞에 나와서
반찬이 아닌 봉사자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 돌봄대상자를 만났을 때는
웃음기도 없고 아파 보였으나, 점차 밝아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이제 나의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그 봉사활동이 오히려 나에게 기쁨을 주고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내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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