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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명 : 김 용 철

관리본부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활동기간 : 2016년 8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아내가 오랜 기간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대상자가 많아 운전이 가능한 봉사자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내는 제가 운전을 할 수 있으니 나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 어떻겠냐고 권유를 하였고,

그때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지만, 돌봄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밑반찬을 배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돌봄봉사자가 많아 2가정에 정기적으로 배달을 하고 있지만,

봉사자가 한참 부족할 때는 하루에 6가정 이상 배달을 했었습니다.

저는 차량 운행이 가능해 다른 봉사자들이 도보로 가기 어려운 비교적 먼 거리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최근 이사를 하여 경기 시흥시에서 인천까지 매주 봉사활동을 하는 게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늘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해줄 때 보람을 크게 느낍니다.

저는 오히려 제가 이런 보람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삶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왔고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혼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오히려 봉사활동을 하지 않으면 허전할 정도입니다. 제 손길을 필요로하는 어르신이 계시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