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2021년 11월 '이달의 우수 돌봄봉사자' 인터뷰 ①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강 돈 희 봉사자
등록일2021.12.08
봉사자명 : 강 돈 희
관리본부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활동기간 : 2017년 5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 담당 사회복지사를 통해 돌봄활동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돌봄봉사자로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댁에 주 1회 밑반찬 배달하면서 안부확인, 말벗을 진행하고 있어요.
돌봄봉사자가 많지 않은 날은 다른 봉사자분들과 함께 8가정 이상도 배달봉사를 다녔지만,
지금은 차량봉사 하시는 봉사자분과 함께 2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복지관 인근 1~2가정에도 배달하고 있어요. 매주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데,
특별히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적은 노력으로 이렇게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밑반찬 받으시는 어르신이 고맙다고 얘기해주면서 인사해 줄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 초반에는 표정도 어둡고 돌봄봉사자의 방문을 낯설어 하셨는데,
매주 만나 뵈면서 점차 표정도 밝아지시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반가워 하시는 등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최고의 감사’가 아닐까요.
나이가 점점 들면서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이 나이에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돌봄활동을 하면서 삶의 활력도 얻을 수 있었고, 꾸준히 하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도 되어
몸도 마음도 함께 건강해지는 것 같아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매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오랫동안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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